옷 어디 건지 말 못하던 남창희가 ‘브랜드’ 실토하자 빵 터진 홍진경

By 이서현

방송인 남창희의 얼렁뚱땅 고백(?)에 격한 공감이 쏟아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들의 소풍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남창희, 그리(본명 김동현) 등 연예계 후배들과 경북 영주로 떠났다.

기차에 타서 짐 정리를 하던 홍진경에게 제작진은 “가방 어디 건지 문의가 많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이에 홍진경은 가방과 의류 등의 브랜드를 줄줄 읊었다.

제작진은 홍진경 옆에서 아무 말이 없는 남창희에게도 오늘 패션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했다.

남창희가 “나 패션 뭐 없다”며 주저하자 어디 건지라도 얘기해 달라고 졸랐다.

남창희는 “어디 건지 얘기 못 해”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의아한 홍진경이 “왜 말 못 해?”라고 묻자 남창희는 작은 목소리로 “유X클로”라고 실토했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홍진경은 빵 터지며 쓰러졌다.

남창희가 “이거 5년 전에…”라며 말을 흐리자 홍진경은 “그래도 뭐 옛날에 산 건데 버릴 순 없잖아”라며 다독였다.

그 말에 용기(?)를 얻은 남창희는 “그래서 입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일본에 본사를 둔 유니클로는 저렴한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를 단행하며 불매 운동 직격탄을 맞았다.

당시 일본인 유니클로 임원이 “한국에서 일어난 불매운동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는 발언으로 불매운동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현재 명동점과 강남점 등 주요 상권 매장이 문을 닫았고, 올해 상반기에만 18개의 매장이 폐점했다.

누리꾼들은 “나도 7년 전에 산 후리스 아직도 입는다” “예전에 산 건 어쩔수 없지 ㅋㅋㅋ” “오 년 전에 산 거면 입어야지” “못 말하는 마음이면 됐지” “버릴 수는 없잖아ㅋㅋ” 등의 댓글로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