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실수로 ‘새우 1마리’만 주문했는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사장님

By 김연진

주문이 접수됐다. 새우 1마리. 사장님은 당황하지 않고, 손님의 주문에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거대한 아이스박스에 새우 1마리가 담기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새우 1마리 배송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고객이 새우를 주문했다가 겪은 해프닝이 소개돼 있었다.

고객은 리뷰를 통해 “10마리인 줄 알고 주문했는데, (실수로) 1마리만 주문이 됐었네요”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도 포장을 잘 해줘서 감사합니다. 많이 파세요!”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 고객이 공개한 사진에는, 새우를 판매하는 사장님의 고뇌(?)가 담겨 있었다.

큰 아이스박스 안에 소중히 담긴 새우 1마리, 그리고 그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아이스팩.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배송비, 포장비가 더 들었겠다. 이상한 주문이 접수됐는데도 당황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사장님이었다.

누리꾼들은 “보통 연락해서 주문을 다시 확인할 법도 한데… 유쾌하시다”, “새우가 너무 고독해 보인다”, “늘 최선을 다하시는 사장님,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