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악금 낮추고 매니저 월급 올려준 장영란, 착한 인성 또 드러났다

By 이현주

방송인 장영란이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장영란은 24일 인스타그램에 “가을 하늘이 예뻐서 봐줬다. 매니저 늦잠데이. 택시 타고 생방(송) 가는 길이에요. 오늘도 많이 웃는 날 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장영란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장영란이 청바지에 부츠를 신고 바닥을 찍은 모습이 담겨있다.

장영란은 매니저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는 매니저의 실수를 너그럽게 넘어가 주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장영란 인스타그램

앞서 장영란은 지난 9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계약금을 낮추고 매니저들 월급을 올려준 일화를 밝힌 바 있다.

장영란은 해당 방송에서 “함께한 소속사가 오래됐다. 매니저들 월급이 너무 적어서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자신의 계약금을 낮추고 함께하는 스태프들의 월급을 올려달라고 주장했다고.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장영란은 “그래야 더 즐겁게 일하지 않겠냐, 잘 성사돼서 월급을 역대급으로 올려줬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매니저 계의 신적인 존재가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장영란은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 시즌2’ MC로 활약할 당시 협상 경험에 대해 “소속사 재계약할 때 제 계약금을 깎고 매니저 월급을 올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장영란 스태프들은 “한 50% 정도”라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