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들 지키려고 맨손 돌진한 소녀 때문에 나자빠진 야생곰 (영상)

By 이현주

반려견들을 보호하기 위해 곰을 맨손으로 쫓아낸 미국 10대 소녀가 화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 브래드버리에 사는 헤일리 모리니코라(17)가 곰으로부터 반려견들을 지켜냈다고 AP통신·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bakedlikepie

지난달 31일 반려견들이 짖는 소리에 마당으로 나온 헤일리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경악했다.

커다란 야생 흑곰 한 마리가 담장 위에 올라서서 반려견들을 공격하고 있었기 때문.

곰은 가장 작은 강아지인 ‘발렌티나’를 노리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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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개들이 짖으며 방해하자 앞발을 여러 차례 휘두르며 반격했다.

어미 곰 뒤를 따르던 새끼 곰 두 마리는 개 짖는 소리에 놀라 이미 도망을 치고 있었다.

헤일리는 곧바로 달려들어 맨손으로 있는 힘껏 어미 곰을 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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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잃은 어미 곰은 담장 뒤로 떨어졌고, 헤일리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서둘러 마당을 벗어났다.

담장에 다시 올라선 어미 곰은 놀랐는지 이내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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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가 곰을 내쫓는 장면은 CCTV에 담겼고 그녀의 어머니 시트랠리 모리니코가 SNS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헤일리는 손과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큰 이상은 없고, 반려견들 상태도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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