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과외 장면 찍던 최우식이 몰래 노트에 적은 말

By 김연진

※ 이 기사에는 영화 ‘기생충’의 일부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을 관람하던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장면이 있다. 바로 기우 역을 맡은 최우식이 처음 과외를 하던 씬이다.

다혜(정지소 분)와 마주 앉아 분위기를 압도하면서 열정적인 연기를 펼친 최우식. 보는 이들이 그에게 매료되기 충분한 연기였다.

이런 가운데 배우 최우식이 해당 장면의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영화 ‘기생충’

지난 8일 최우식은 매거진 싱글리스트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가난한 집안의 아들인 기우 역할을 맡은 최우식은 극중 친구 사이인 민혁(박서준 분)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최우식은 “기우는 민혁을 동경했다. 그래서 민혁이 된 것처럼 다혜를 대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묘한 기류 속에서 서로 호감을 갖게 된 기우와 다혜. 이때 기우가 다혜의 노트에 무언가를 적었다.

영화 ‘기생충’

노트에 적힌 말은 바로 ‘너 존예야(너 정말 예뻐)’였다.

최우식은 “다혜와 대화하면서 노트에 뭘 적는 장면이 있는데, 뭘 적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에는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 안 나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대본에 없는 말을 즉흥적으로 다혜의 노트에 적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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