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이 시작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두고 엇갈린 누리꾼 반응

By 이현주

“반찬은 빼고 주세요.”

음식 배달 시 쉽게 낭비되는 기본 반찬을 받지 않는 캠페인이 배달 앱에서 진행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먹지 않는 기본 반찬 안 받기’ 캠페인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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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할 때 ‘사장님 요청사항’에 ‘#반찬안받기’ 해시태그와 함께 “밑반찬 빼주세요”, “단무지랑 간장은 빼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적으면 된다.

캠페인은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배민 상품권을 선물한다.

해당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배달의 민족 캠페인

캠페인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안 먹는 기본 반찬을 제외하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는 아주 좋은 옵션인 거 같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환경개선에 좋은 캠페인이네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많이는 아니어도 100~200원 정도는 할인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거 하지 말지.. 이러다 반찬 기본 제공 다 없어지고, 나중에 추가요금 받을 것 같은데” 등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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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달의민족은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아낀 일회용품은 소나무 655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는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기본값으로 적용해 필요시에만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일회용품을 받지 않는 비율은 지난해 6월 약 16%에서 올 6월 73%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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